오는 7월 8일 잠실 주경기장에서 개최되는 EDM페스티벌 '하이네켄 프레젠트 스타디움(이하 하이네켄 스타디움)' 티켓 2만 장이 전량 매진됐다고 홍보대행사 PRM 측이 15일 밝혔다.
2014년 돛을 올린 이 페스티벌은 4회를 맞이한 올해까지 4년 연속 전석 매진되며 흥행 불패를 이어가게 됐다.
'하이네켄 스타디움'은 거대한 오각형 형태의 다섯 개 스테이지에서 각기 다른 다섯 개 장르의 음악을 선보여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앞서 올해 페스티벌을 장식할 5개의 EDM 장르(하우스, 드럼 앤 베이스, 트랩, 일렉트로 하우스, 트랜스)와 각각의 무대를 이끌 크리스 레이크, 뉴톤, 스파이, 앨리슨 원더랜드, 대닉, 아티 등 아티스트 라인업이 발표돼 기대감을 높였다.
PRM 측은 "올해는 라인업이 발표되기 전 이미 90% 이상의 티켓이 판매되며 라인업이 아닌 콘셉트만으로도 충분히 페스티벌을 흥행시킬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2014년부터 '스페이스 서커스', '신화 ' 등 페스티벌을 상징하는 메인 테마를 선보인 하이네켄 스타디움은 올해 '위대한 여정 – Grand Voyage'라는 테마로 17세기 이탈리아 베네치아 항구를 배경으로 신세계를 찾아 떠나는 탐험가들의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