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M'이 2일 기준 누적 가입자수 700만명을 기록했다. 정식 출시 이후 12일 만이다.
매출에서도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 엔씨소프트 측은 리니지M 출시 이후 약 90억원의 일 평균 매출, 1일에는 일 매출 130억원까지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국내 모바일게임 중 최고 기록이다.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은 지난해 12월 출시해 한달 만에 일 평균 매출 79억원, 월 매출 206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최고 일간이용자수(DAU, Daily Active Users)는 출시 당일인 6월 21일에 210만명이다. 출시 이후 평균 150만명 가량의 일간이용자수를 유지하고 있다. 레볼루션은 215만 명이었다.
엔씨소프트 김택헌 CPO(Chief Publishing Officer)는 "리니지M의 성과는 이용자들과 함께 만들어낸 것" 이라며 "다른 게임이 흉내낼 수 없는 리니지만의 가치를 지키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 이용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누적 가입자 700만명 달성 기념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추후 리니지M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