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 스틸컷. (제공 사진)
마블 히어로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개봉 3일 만에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5일 개봉한 영화는 7일 오전 8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으로 누적 관객수 105만 9023명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평일 개봉 외화 중 가장 빠른 흥행 속도를 기록한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의 흥행 속도를 훨씬 앞선 것이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놀라운 흥행 속도는 탄탄한 스토리와 완성도 높은 연출, 역대급 액션 스케일이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흥행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유쾌함은 물론 스토리, 액션, 캐스팅 등 모든 부분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9점 이상의 평점을 유지, 극장 사이트 CGV에서 예매율 84% 이상, 98%의 에그 지수(실제 관람 고객 평가 지수)를 보이고 있어,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더욱 많은 관객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게 발탁돼 시빌 워에서 활약을 펼치며 어벤져스를 꿈꾸던 새로운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마이클 키튼)에 맞서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톰 홀랜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이클 키튼, 마리사 토메이, 젠다야 콜맨, 존 파브로, 보킴 우드바인, 마이클 체너스, 마이클 바르비에리, 제이콥 배덜런, 케네스 최 등이 가세했고 '캅 카' '클라운'을 연출한 존 왓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