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왼쪽), 지드래곤(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산다라박과 지드래곤이 8년 만에 합동 무대를 선보인다.
26일 YG엔터테인먼트는 “내달 1일 필리핀 마닐라 스마트 아라네타 콜리세움에서 개최되는 지드래곤의 월드투어에 산다라박이 게스트로 나와 합동 무대를 꾸민다”고 밝혔다.
산다라박은 지난 2009년 지드래곤의 첫 솔로 콘서트 무대에 올라 지드래곤의 솔로 데뷔 앨범 수록곡 ‘가십 맨’과 피처링에 참여한 ‘헬로우’를 함께 선보인 바 있다.
데뷔 때부터 같은 소속사 식구로 오랜 기간 함께한 두 사람이지만, 합동 무대는 8년 만이다.
YG는 “산다라박이 필리핀에서 활동을 한 적이 있고, 현지에서 여전히 큰 인기를 끌고 있어 더욱 기대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지드래곤의 솔로 월드투어 ‘ACT III, M.O.T.T.E’는 아시아 9개 도시, 북미 8개 도시, 오세아니아 4개 도시, 유럽 5개 도시, 일본 3개 도시 돔 투어 등 전세계 29개 도시에서 진행되고 있다.
산다라박은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 ‘세모방(세상의 모든 방송)’ 그리고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7’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