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 케이지(Kei.G)가 1년 3개월 만에 새 싱글을 발표했다.
25일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케이지의 네 번째 싱글 ‘플라네타리움(Planetarium)’이 공개됐다.
‘플라네타리움’은 케이지가 몇 해 전 오사카에서 좋아하는 이성과 천체투영관을 관람할 당시 느낀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낸 시티팝 장르의 곡이다. 시티팝은 70, 80년대 일본에서 유행했던 재즈, 펑크, 알앤비, 발라드의 경계를 넘나드는 음악 장르이다.
케이지는 이번 싱글에 대해 “‘플라네타리움’은 4년 전에 만든 곡”이라며 “믹스 톤의 왜곡을 없애기 위해 나얼의 추천을 받아 일본에서 마스터링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뮤직비디오에는 일본 오사카의 한적한 골목길과 우메다의 아름다운 야경이 담겼으며, 따스한 감성이 느껴지는 영상미와 케이지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어우러져 곡의 감동을 배가 시킨다.
케이지는 지난해 발매한 싱글 트릴로지 ‘지금 여기’, ‘샤인!(Shine!)’, ‘널 봐’에 이어 ‘플라네타리움’의 뮤직비디오를 직접 연출해 다재다능한 면모를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