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브이아이피’가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세를 이어갔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브이아이피’는 25일 하루 동안 14만 6,334명을 불러 모으며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26일 오전 현재까지 누적 관객수는 48만 7,976명이다.
‘브이아이피’는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가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 속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네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 영화다.
‘신세계’의 박훈정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은 이 영화는 지난 23일 개봉 첫 날 2017년 한국 청불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우며 주목 받았다.
장동건이 국정원 박재혁 요원, 김명민이 경찰청 채이도 형사, 박희순이 보안성 리대범 요원으로 분했으며, 이종석이 타이틀롤인 VIP 김광일을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