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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여파…'1박 2일' '복면가왕' 등 日 간판 예능 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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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업 여파…'1박 2일' '복면가왕' 등 日 간판 예능 결방

    (사진=KBS,MBC 홈페이지 캡처)

     

    KBS와 MBC 노조가 경영진 퇴진과 공영방송 정상화를 요구하는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양사의 일요일 간판 예능프로그램이 대거 결방된다.

    17일 KBS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1박 2일'과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결방하고 '스페셜'이라는 이름으로 재방송된다.

    이 중 '1박 2일' 제작 파행은 2012년 이후 약 5년만이다. 앞서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새노조)는 파업 여파로 예정된 촬영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1박 2일'은 파업 1주차였던 지난주에는 부장급 간부들이 편집 작업에 나서 정상적으로 방송할 수 있었다.

    그러나 유일용 PD 등 제작진 6명이 파업에 참여하면서 결국 결방 사태를 맞게 됐다.

    MBC 사정도 별반 다르지 않다. 이날 주말 간판 예능 프로그램 '일밤'의 '복면가왕'과 '오지의 마법사'가 지난 주말에 이어 2주 연속 결방된다.

    MBC는 '무한도전', '라디오스타', '나혼자 산다' 등 대부분의 예능 프로그램이 2주째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되고 있다.

    파업이 계속되면서 예능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두 방송사의 대표 뉴스들과 시사교양 프로그램들이 결방 혹은 축소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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