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른 발목 수술 뒤 3~4개월 재활에 들어가는 KIA 유격수 김선빈.(사진=KIA)
올해 프로야구 타격왕 KIA 유격수 김선빈(28)이 오른 발목 수술을 받는다.
KIA는 3일 "김선빈이 오는 7일 서울 이경태 정형외과에서 오른쪽 발목 뼛조각 제거술 및 외측인대 봉합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김선빈은 고질이던 발목 수술 이후 3~4개월 동안 치료 및 재활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김선빈은 내년 3월 시범경기 때는 복귀할 전망이다. 늦어도 4월 정규리그 개막까지는 돌아올 수 있는 일정이다.
올해 김선빈은 137경기 타율 3할7푼 5홈런 64타점 84득점으로 KIA의 통합 우승에 힘을 실었다. 유격수로는 1994년 이종범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이후 23년 만에 타격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