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자료사진/황진환 기자)
가수 김범수가 약 10년간 몸담은 소속사를 떠난다.
6일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이하 폴라리스)는 공식입장을 내고 소속 가수 김범수와의 전속계약이 올해 말 종료된다고 알렸다.
김범수는 지난 2008년 폴라리스에 둥지를 틀었으며, 이 기획사에서 '슬픔활용법', '지나간다', '끝사랑', '집밥' 등의 대표곡을 냈다.
폴라리스는 "10년 동안 이른바 한솥밥을 먹었던 가수이자 친구, 가족 같았던 김범수를 떠나보내게 됐다"며 "또 다른 도전을 시작하는 김범수에게 따뜻한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한편 김범수는 폴라리스와 연말 공연까지 함께하며, 계약이 종료된 뒤 독립 레이블을 설립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