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나문희. (사진=더 서울어워즈 방송 캡처)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등 최근 각종 시상식에서 잇따라 상을 받은 배우 나문희가 올해의 여성 영화인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여성영화인 모임 후보선정위원회는 영화 '아이 캔 스피크'가 나문희에게는 여전히 연기력의 정점에 있음을, 영화계에는 여성의 목소리와 여성의 이야기가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선택임을 증명하는 기회가 됐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나문희는 영화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옥분 역을 맡아 웃음과 감동을 넘나드는 연기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은 12일 저녁 7시 30분 CGV 명동역에서 '여성영화인 축제'와 함께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