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솔리드 4집 재킷)
1990년대 인기 그룹 솔리드(정재윤, 이준, 김조한)가 다시 뭉친다.
6일 가요계에 따르면 솔리드는 빠르면 이달 말 새 앨범을 발표한다. 이들은 지난해 다시 재결합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이미 앨범 작업을 마친 상태다. 앨범을 발매한 뒤 공연 및 방송 활동도 계획 중에 있다.
솔리드 측 관계자는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앨범 작업은 마무리 된 상황이며 현재 발매 날짜를 조율 중에 있다"며 "조만간 재결합과 관련한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1993년 데뷔한 솔리드는 재미 교포 출신 멤버들로 구성된 팀으로 주목받았으며, '이 밤의 끝을 잡고', '천생연분', '나만의 친구', '끝이 아니기를' 등의 곡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들은 1997년 4집 '솔리데이트(Solidate)'를 끝으로 해체했다. 이후 김조한은 솔로 가수로, 정재윤은 음악 프로듀서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이준은 미국에서 부동산 관련 사업 등을 하며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