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이라이트레코즈 제공)
래퍼 팔로알토(Paloalto)와 저스디스(JUSTHIS)의 합작 앨범 '4 the Youth'가 7일 발매된다.
지난해 제작 소식이 전해진 이후 많은 뮤지션과 힙합 팬들의 기대를 모아온 '4 the Youth'는 정규 앨범이 드문 최근 음악계에서는 다소 이례적인 2CD로 제작, 총 22트랙이 담긴 대작이다.
앨범에는 진보(Jinbo), 크러쉬(Crush), 그루비룸(GroovyRoom), 허클베리피(Huckleberry P) 등 총 29명에 이르는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했다. 작가 유시민의 목소리가 더해졌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아울러 앨범 아트워크는 빈지노(Beenzino), 수란(Suran) 등 여러 뮤지션들의 앨범에 참여한 바 있는 IAB-Studio가 맡았다.
팔로알토는 매력적인 중저음 보이스와 진중하고 깊이 있는 가사가 돋보이는 랩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한 래퍼로, 허클베리피, 레디, 지투 등이 속한 힙합 레이블 하이라이트레코즈를 이끌고 있다.
저스디스는 짜임새 있는 구성이 돋보인 첫 정규앨범 '2 MANY HOMES 4 1 KID'로 힙합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래퍼로, 힙합 레이블 인디고뮤직 소속으로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팔로알토는 지난해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저스디스는 미묘한 감정을 가사로 잘 표현해내는 아티스트다. 생각이 많다는 점은 나와 비슷하다"며 "콜라보 앨범인 만큼 재미있는 작업물을 선보이려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자신들의 젊음, 그리고 이 세상의 젊은이들을 위한 앨범을 제작했다는 팔로알토와 저스디스는 오는 4월 7일 '힙합플레이야 페스티벌'에서 앨범 발매 이후 첫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