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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퍼센트 맏형 민우, 지난 25일 세상 떠나

    (사진=티오피미디어 제공)

     

    보이그룹 백퍼센트 멤버 민우(본명 서민우)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26일 공식입장을 내고 민우가 지난 25일 세상을 떠났다고 알렸다.

    소속사는 "고인은 서울 강남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며 "119구급대가 출동하였으나 사망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백퍼센트 멤버, 티오피미디어 동료 연예인 및 전 직원 모두 고인을 비통한 심정으로 애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민우 군은 팀의 맏형으로서 멤버들을 잘 이끌어 왔고 멤버와 팬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정이 많은 친구였다"며 "민우 군을 아는 모든 이들이 그의 다정함과 성실함을 알기에 더욱 더 슬픔이 크다"고 전했다.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며 빈소는 공개하지 않았다.

    1985년생인 민우는 지난 2006년 KBS2 성장 드라마 '반올림#3'에서 공윤 역을 연기하며 연예계에 입문했고, 이후 영화 '특별시 사람들', '기다리다 미쳐', 드라마 '왕과나' 등에 출연했다.

    가수 활동을 시작한 건 2012년으로, 보이그룹 백퍼센트 멤버로 데뷔해 국내외 무대를 누볐다. 팀 내에서는 서브 보컬을 담당했다. 멤버 중 가장 먼저 군 복무를 마친 멤버이기도 했던 민우는 2014년 3월 현역으로 입대해 2015년 12월 전역했다.

    민우는 군 복무 후 팀에 복귀해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달 일본에서 진행된 세 번째 일본 싱글 '송포유(Song for you)' 발매 기념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등 최근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치던 가운데 사망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이 더 크다.

    다음은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이다.

    티오피미디어입니다.

    너무나 갑작스럽고 가슴 아픈 소식을 말씀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3월 25일 소속 아티스트인 백퍼센트 멤버 서민우군이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고인은 서울 강남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 119구급대가 출동하였으나 사망판정을 받았습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백퍼센트 멤버, 티오피미디어 동료 연예인 및 전 직원 모두 고인을 비통한 심정으로 애도하고 있습니다.

    민우군은 팀의 맏형으로서 멤버들을 잘 이끌어 왔고 멤버와 팬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정이 많은 친구였습니다. 민우군을 아는 모든 이들이 그의 다정함과 성실함을 알기에 더욱 더 슬픔이 큽니다.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를 예정입니다.

    고인의 마지막 길에 깊은 애도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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