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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얼 정규 2집, 오늘 베일 벗는다

    (사진=롱플레이뮤직 제공)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 나얼의 정규 2집이 베일을 벗는다.

    28일 오후 6시에 공개되는 나얼 정규 2집 '사운드 닥트린(Sound Doctrine)'에는 타이틀곡 '널 부르는 밤'을 비롯해 '소울 워크(Soul Walk)', '헤븐(Heaven)', '스프링 송(Spring Song)', '베이비 펑크(BABY FUNK)', '기억의 빈자리', '스탠드 업(Stand Up)', '블루 윙(Blue Wing)', '글로리아(Gloria)', '컴포터(Comforter)' 등 70~90년대 흑인 음악을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곡이 담겼다. 피지컬 음반에는 타이틀곡 '널 부르는 밤'의 확장 버전(Extended Ver.)을 비롯한 세 곡이 히든 트랙으로 담겨 소장 가치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앨범에는 그룹 시카고 출신의 빌 챔플린과 타워 오브 파워의 투어 멤버 빌 처치빌이 세션으로 참여했으며, 마스터링에는 마돈나, 빌리 조엘, 노라 존스와 작업한 미국 스털링 사운드의 세계적인 마스터링 엔지니어 테드 젠슨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최근 종영한 KBS2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신혜선은 타이틀곡 '널 부르는 밤' 뮤직비디오 주연을 맡았다. 나얼은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직접 일본으로 출국해 현장에서 모니터를 하는 등 정규 앨범의 모든 부분에 심혈을 기울였다. 뮤직비디오 연출은 나얼, 브라운아이드소울과 오랜 시간 합을 맞춘 송원영 감독이 맡았다.

    앞서 나얼은 앨범 수록곡 중 '기억의 빈자리', '글로리아', '베이비 펑크' 등 세 곡을 선공개해 소울 음악의 진수를 보여준 바 있어 정규 2집 '사운드 닥트린'에 대한 음악 팬들의 기대감이 높다.

    나얼은 브라운아이드소울(정엽, 나얼, 영준, 성훈) 활동도 준비하고 있다. 오는 5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대전, 대구, 수원, 광주, 부산에서 전 멤버가 함께하는 전국투어 콘서트 '소울 워크'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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