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슈가(왼쪽)와 수란(자료사진)
그룹 방탄소년단의 슈가와 싱어송라이터 수란이 때 아닌 열애설에 휩싸였다. 양측의 소속사는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이다.
27일 온라인상에서는 슈가와 수란이 연인 사이라는 일부 네티즌들의 추측이 이어졌다.
열애설을 제기한 이들은 두 사람이 커플 아이템을 착용하고 있으며, 최근 수란이 SNS에 올린 글 중 '윤기나게'라는 부분이 슈가의 본명인 '민윤기'를 간접적으로 언급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한 이슈가 증폭되자 양측의 소속사는 열애설을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수란의 소속사 밀리언마켓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두 사람은 음악적 동료일뿐 연인 사이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슈가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사실이 아닌 이야기"라며 선을 그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발표된 수란의 앨범 '와인(WINE)' 수록곡인 '오늘 취하면'을 함께 작업한 바 있다. 당시 슈가는 해당 곡의 프로듀싱을 담당했다.
수란은 '2017 멜론 뮤직어워드'에서 '오늘 취하면'으로 '핫 트렌드 상'을 받은 뒤 슈가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SNS에 올려 이목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