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테니스 동호인 대회가 막을 올렸다.
NH농협은행 스포츠단이 19일부터 22일까지 4일 동안 진행하는 '제1회 NH농협은행컵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다. 이 대회는 국화부(19일), 개나리부(20일), 신인부(21일), 베테랑부(21일), 오픈부(22일) 등 약 1300 명이 참가, 국내 최대 규모 동호인 테니스 대회로 꼽힌다.
경기도 고양시 농협대학교 테니스장과 부천종합운동장 테니스장, 서울 목동 테니스장 등에서 열린다. 각 부서 4강과 결승은 오는 22일 오후 3시 농협대학교에서 열리며 스포츠 전문 케이블 SPOTV에서 생중계된다.
우승팀에게는 상패 및 내년 호주오픈 투어권, 준우승자에게는 160만 원 상품권, 공동 3위에게는 100만 원 상품권, 공동 6강과 공동 8강에게는 각각 50만 원, 20만 원 상당의 상품이 주어진다.
이 대회는 NH농협은행 스포츠단, 미디어윌스포츠가 주최하고 한국동호인테니스연맹, (사)한국테니스진흥협회, (사)한국테니스발전협의회가 주관한다. FILA, 윌든, 테니스코리아, 고양시테니스협회가 후원한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앞으로 배드민턴과 정구에서도 동호인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면서 "전국에 지점이 있는 농협이 앞장서서 풀뿌리 스포츠인 생활체육의 저변을 넓힌다는 취지로 대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