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가 개봉 11일째인 5일 누적 관객 수 7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밝혔다.
이로써 '어벤져스3'는 역대 국내 개봉 외화 중 최단 기간에 누적 관객 700만 명을 돌파한 영화가 됐다. 앞서 이 영화는 개봉 2일째 100만, 3일째 200만, 4일째 300만, 5일째 400만, 6일째 500만, 8일째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외화 최단 흥행 신기록을 연일 경신해왔다.
'어벤져스3'는 '어벤져스'(2012),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을 잇는 '어벤져스'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마블 최강의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영화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를 연출한 루소 형제가 다시 한 번 메가폰을 잡아 '어벤져스' 시리즈 세계관의 진화와 성장을 담았다.
배급사는 "'어벤져스3'는 개봉 2주차에 신작들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및 압도적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어린이날이 껴 있는 이번 주말 또 한 번의 흥행 포텐을 터트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