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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결국 칼 빼들었다' 두산, 파레디스 방출

     

    프로야구 두산이 결국 칼을 빼들었다. 부진에 빠진 외국인 타자 지미 파레디스(30) 대신 새 선수를 찾기로 했다.

    두산은 1일 "파레디스에 대해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방출이다.

    파레디스는 올해 21경기에서 타율 1할3푼8리8(65타수 9안타), 1홈런, 4타점에 그쳤다. 2번이나 2군에 다녀왔지만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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