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범
개그맨 곽범의 '심형래쇼' 출연이 불발됐다.
'버라이어티 심형래쇼' 측은 "'2018 변방의 북소리' 코너에 김포졸 역으로 출연 예정이었던 곽범이 오는 12일 담낭 제거 수술을 받게 돼 불가피하게 공연에 함께할 수 없게 됐다"고 9일 밝혔다.
곽범과 같은 코너에서 호흡을 맞추기로 했던 심형래는 "식구 같이 지내는 개그맨 후배 곽범이 아프다고 해서 가슴이 너무 아프다"며 "빨리 쾌유해 다음 공연에는 곽포졸 역으로 돌아오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김포졸 역은 곽범 대신 KBS 공채 6기 개그맨 김찬이 맡게 됐다.
공연의 연출을 맡은 김장섭 감독은 "곽범 씨가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심형래쇼'에 복귀하기를 응원한다"며 "김찬 씨가 공석을 잘 메꿀 수 있도록 연출에 더욱 신경을 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버라이어티 심형래쇼'는 11월 3~4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아트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