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엑소 멤버 레이(LAY)가 미국 음악 시장에 도전장을 낸다.
1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레이의 세 번째 솔로 앨범 '나마나나'(NAMANANA)가 오는 19일 미국에서 발매된다. 앨범의 음원은 발매 당일 오후 4시 멜론, 지니, 아이튠즈,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QQ뮤직 등 국내외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앨범은 중국어 및 영어 버전으로 제작된 총 22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타이틀곡 '나마나나'는 피리 소리와 브라스 사운드, 뭄바톤 리듬이 어우러진 댄스 팝 장르의 곡이다. 소속사는 "'나마나나'는 레이가 만든 신조어로 멈추지 않는 환상의 우림을 표현한 것"이라며 "나마나나'에서 음악과 함께 현재를 즐기고 진정한 나를 찾자는 메시지가 곡에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 16일 오전 (중국 시간 기준) 중국 최대 음악 사이트 QQ뮤직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한지 11분 만에 판매량 37만장을 돌파해 레이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