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허각이 이달 말 활동의 기지개를 켠다.
소속사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는 "허각이 오는 11월 25일 오후 6시 동덕여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콘서트 '폴 인 러브'(Fall in love)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어 "'명품 발라더'이자 '음원 강자'인 허각은 '헬로'(Hello), '나를 잊지 말아요',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 대표곡을 포함한 풍성한 셋리스트를 꾸려 공연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허각은 지난해 12월 갑상선암으로 투병 중이라는 소식을 전해 팬들의 우려를 샀다. 이와 관련해 최근 소속사는 "허각이 암을 초기에 발견해 수술을 잘 마무리 했고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며 "이달 말 신곡을 발매하고 컴백할 예정"이라는 근황을 전했다.
한편 허각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이번 콘서트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