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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태형 감독 "번트와 도루 실패가 아쉬웠던 장면"



야구

    두산 김태형 감독 "번트와 도루 실패가 아쉬웠던 장면"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 (사진 제공=두산 베어스)

     


    2018 KBO 리그 정규리그를 지배한 두산 베어스가 한국시리즈 첫 경기에서 SK 와이번스의 기세를 이겨내지 못했다.

    두산 베어스는 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정규리그 최다홈런을 자랑하는 SK 와이번스의 파워에 고전한 끝에 3대7로 졌다.

    선발 린드블럼은 1회초 한동민에게 선제 투런홈런을 맞았다. 두산이 3대2로 역전한 6회초에는 박정권에게 역전 투런홈런을 허용했다.

    김태형 감독이 경기 전 "공이 좋아졌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던 장원준은 경기 중반 승부처에서 아웃카운트를 1개도 잡지 못하고 볼넷 3개를 내줬고 폭투에 의한 실점을 허용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후 두산은 계속 실점했고 타선은 끝내 침묵했다.

    다음은 두산 김태형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를 마친 소감은

    "1차전이 중요한데 홈에서 졌다. 경기 하면서 아쉬운 부분도 몇몇 있었다. 다시 잘 준비해서 내일 홈에서 1승1패는 하고 인천으로 가겠다"

    -가장 아쉬운 포인트는

    "허경민 번트 실패 이후에 오재원의 도루 실패가 너무 아쉬웠다. 급하게 움직인듯한 장면이었다. 본인이 확신이 있었겠지만 번트 실패도 아쉬웠다"

    -실전 감각의 문제였나

    "그렇다기보다는, 선수들에게 편하게 하라고 했다. 감각보다는 선수들이 더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 것 같다"

    -린드블럼의 투구폼이 바뀌었다

    "본인이 바꿨다. 큰 문제는 없었다. 실투가 장타로 이어졌다. 자기 역할은 충분히 했다고 본다"

    -내일 타순에 변화를 줄 생각인지

    "별다른 변화는 없을 것이다"

    -장원준의 결과가 좋지 않았다

    "글쎄, 투수코치와 상의해봐야겠다. 공 자체는 굉장히 좋았고 힘도 있었다. 중요한 상황에서 막으려고 너무 코너로 꽉 차게 던지다 보니 볼이 많았다. 공 자체는 좋았으니까 믿고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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