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30일 제4차 경제전략회의에서 ‘창원형 생활SOC 신규 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었다. (사진=창원시 제공)
창원시가 30일 제4차 경제전략회의에서 ‘창원형 생활SOC 신규 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2019년 정부 예산 중 생활SOC사업으로 미확정된 2조 1천억원의 상반기 공모에 따른 발빠른 대응으로 차별화된 창원형 신규 생활SOC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됐다.
2019년 생활 SOC관련 정부 예산은 지난해보다 48% 증가한 8조6천억원이다. 시는 허만영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4개반 35명으로 ‘생활SOC 추진단’을 구성했으며, 현장 전문가로 이뤄진 ‘생활SOC 자문단’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생활SOC 사업 발굴과 추진 등 전 단계에 걸쳐 시민들과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 추진하는데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지역 밀착형 생활SOC 사업 중 △여가•건강활동 분야 ‘산업단지 내 특화 작은 도서관 조성사업’ 등 32건 △지역일자리•활력제고 분야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시설 개선 지원사업’ 등 15건 △환경•생활안전분야 ‘노후재활용 선별시설 현대화사업’ 등 29건 등 총 76건 총사업비 5907억원 규모의 사업을 발굴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올해 화두는 창원경제 부흥이다”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창원형 생활SOC 사업을 중점적으로 발굴해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