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8일 세계 최초 7나노미터(nm) 기반 게이밍 그래픽 카드인 '라데온 VII(Radeon VII)'을 공식 출시했다며 최신 AAA 게임, e-스포츠, VR 타이틀 플레이는 물론, 3D 렌더링과 비디오 편집 등 고성능을 요하는 차세대 컴퓨팅 작업에 놀라운 성능과 경험을 제공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2세대 AMD 베가 아키텍처 기반의 AMD 라데온 VII는 현재 AMD의 최상급 라인업인 라데온 RX 베가 64와 비교해 2배의 메모리와 2.1배 향상된 메모리 대역폭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1080p, 울트라와이드 1440p, 4K 모니터에서 끊김 없고 빠른 HDR 게이밍을 즐길 수 있으며, 8K 모니터에서도 차세대 사진 및 비주얼 제작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
AMD는 이를 통해 게이머들이 최고 해상도에서 맥시멈 세팅, 최상의 프레임 레이트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AMD 라데온 VII 그래픽 카드 국내 출시가격은 91만9000원부터 시작하며, 레이즈 더 게임 번들(Raise the Game Fully Loaded bundle)을 통해 라데온 VII 그래픽카드 및 이를 탑재한 PC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기대작 게임 3종(레지던트 이블 2, 데빌 메이 크라이 5, 디비전 2)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