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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배우 김윤석, 감독 되다

    연출 데뷔작 '미성년' 내달 개봉

    영화 '미성년' 스틸컷(사진=쇼박스 제공)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손꼽히는 김윤석의 감독 데뷔작 '미성년'이 다음달 개봉한다.

    영화 '미성년'은 평온했던 일상을 뒤흔든 사건을 마주한 두 가족의 이야기다.

    이 영화 주연은 연출을 맡은 김윤석을 비롯해 염정아, 김소진 그리고 신예 김혜준과 박세진이 맡았다.

    염정아와 김소진은 폭풍 같은 사건을 마주하면서 각기 다른 입장을 보이는 어른들로 분했다. 김윤석은 극중 이 모든 혼란의 원인을 제공한 대원 역을 맡았다.

    개봉에 앞서 공개된 스틸에서 대원(김윤석)의 아내 영주로 분한 염정아는 남편에 얽힌 일을 안 뒤 딸 주리(김혜준)가 상처받을까봐 애써 담담한 척하는 모습을 보인다.

    김소진은 덕향오리 가게를 운영하며 홀로 딸 윤아(박세진)를 키우는 미희로 분했다. 겉은 강하지만 속은 여린 내면 연기를 선보이는 그는 캐릭터 스틸에서 누군가를 향해 밝게 응대하는 미희를 선보였다.

    신예 김혜준과 박세진은 500대 1 경쟁률을 뚫은 기대주다.

    스틸에서 김혜준이 분한 주리는 아빠의 비밀을 알게 된 뒤 복잡하고도 당황스러운 심경을 전한다. 반면 박세진이 연기한 윤아는 당찬 눈빛으로 엄마 미희와 주리 아빠 대원이 저지른 일을 정면 돌파하기 위해 애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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