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들이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음반 파워'를 주목했다.
2일과 3일(현지시간) 영국 BBC와 로이터 통신은 국제음반산업협회(IFPI)가 발간한 '글로벌 뮤직 리포트 2019'를 분석하는 기사를 나란히 게재했다.
BBC는 지난해 세계 음악 시장이 190억 달러(약 21조6천억원)의 총 매출액을 기록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드레이크, 방탄소년단, 아리아나 그란데의 성공이 음악 산업이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익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왔다"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은 비슷한 내용의 기사를 다루며 방탄소년단을 드레이크, 에드 시런과 함께 세계 시장을 정복한 아티스트 중 한 팀으로 꼽았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국제음반산업협회가 발표한 '글로벌 앨범 차트'(Global Album Charts 2018)에서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와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 앨범으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들은 오는 12일 새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를 발매하고 컴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