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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건아·쇼터 날고 양동근 밀고…현대모비스, 결승 진출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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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건아·쇼터 날고 양동근 밀고…현대모비스, 결승 진출 '눈앞'

    (사진=KBL 제공)

     


    울산 현대모비스가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겼다.

    현대모비스는 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92대84로 승리해 홈 2연전을 싹쓸이했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전주 3,4차전을 포함한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2015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챔피언결정전 무대에 오르게 된다.

    프로농구 역사상 4강 플레이오프 첫 2경기를 독식한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지 못한 사례는 없다.

    라건아와 쇼터는 나란히 22점씩 올렸고 양동근은 14점 7어시스트로, 함지훈은 12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각각 활약했다. 특히 양동근은 수비에서 발군의 집중력을 발휘했을뿐만 아니라 고비 때마다 득점을 쌓으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정규리그 MVP 이정현은 현대모비스의 강력한 수비에 막혀 10득점에 머물렀다. 브랜든 브라운은 35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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