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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원대, 산불 이재민 돕기 다각화

    성금 지원, 의료 봉사, 산림 복원 연구 추진

    강원대가 성금 지원 등 강원도 산불 피해 주민 지원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진은 지난 6일 산불피해 주민 의료 지원 활동을 벌인 강원대병원 의무지원단.(사진=강원대 제공)

     

    강원대(김헌영 총장)와 강원대병원(이승준 병원장)이 여러 분야에서 산불 피해지역 돕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23일에는 강원도 산불 피해 구호 성금 1482만 7870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강원대 교직원 826명은 자율 급여 공제와 별도 모금활동을 통해 성금을 마련했다.

    전달된 성금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릉, 속초, 고성, 인제 등 4개 지역 이재민들과 피해 복구작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헌영 총장은 "이번 성금 모금에 참여한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일 강원대는 강릉원주대와 '속초-고성 대형 산불 대응·산림환경 복원을 위한 공동연구'에 나서기로 합의했고 강원대병원은 지난 6일 전문의 6명 등 24명으로 이뤄진 의무지원단을 고성 산불피해 현장에 파견해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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