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보이그룹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이 고향인 부산에 떴다.
강다니엘은 9일 부산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 경기의 시구자로 나섰다.
홀로서기에 나선 이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강다니엘은 홈팀인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 상의를 입고 마운드에 올라 멋진 폼으로 시구를 선보여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강다니엘은 시구에 앞서 진행된 부산시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오거돈 부산시장으로부터 위촉패를 전달 받기도 했다. 이 모습은 부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으며 시청자 수는 2만여 명이 넘었다.
한편, 워너원 해산 이후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분쟁을 벌이느라 연예 활동을 펼치지 못했던 강다니엘은 1인 기획사 커넥트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솔로 데뷔 준비에 한창이다.
앞서 강다니엘은 "태어나고 자라온 부산을 위해 늘 뭔가 하고 싶었다. 홍보대사를 맡게 되어 기쁘고 책임도 느낀다"며 "지금도 최고의 도시이지만 더 좋은 도시로 발전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부산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소감을 밝혔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