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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뉴스] 조국 前수석은 왜 영화 '주전장'·'김복동'을 언급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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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일반

    [Why뉴스] 조국 前수석은 왜 영화 '주전장'·'김복동'을 언급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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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Why뉴스. 권영철 대기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권영철> 안녕하십니까.

    ◇ 김현정> 오늘 얘기가 그러니까 조국 수석 얘기를 하시는 거예요, 영화 얘기를 하시는 거예요? 둘 다예요?

    ◆ 권영철> 지금 한일 관계가 일본의 경제 도발을 계기로 복잡하게 얽히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와중에 일본군 성노예들. 이른바 일본군 위안부라고 부르기는 하는데 이걸 다룬 다큐 영화가 잇따라 개봉이 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청와대 재직 중 일본과의 문제에 적극 나섰던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잇따라 영화 '주전장'과 '김복동'을 관람한 뒤에 그 후기를 남겨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국 전 수석은 왜 영화 주전장, 김복동을 언급했을까?> 이렇게 주제를 정해봤습니다.

    ◇ 김현정> 그러니까 이 두 영화를 다 보고 후기를 남긴 겁니까?

    ◆ 권영철> 그렇습니다. 조 전 수석은 어제 페이스북에 그제 늦은 저녁 다큐멘터리 영화 김복동을 봤다고 후기를 남겼습니다. 조 전 수석은 영화 김복동의 간단한 소개와 함께 인권, 평화 운동가로 우뚝 선 김복동 할머니를 추모하기도 했고요. 그러면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쟁점을 언급을 하기도 했습니다.

    ◇ 김현정> 어떤 쟁점들을 언급했어요?

    ◆ 권영철> 조 전 수석은 "피해자의 동의 없는 정부 간의 합의는 2차 가해다. 2015년 이 합의에는 우리 귀에 익은 최종적 불가역적 해결이라는 용어가 들어있다. 한국 측이 요구한 일본 총리의 공식 사죄는 탈락되었다. 협상을 잘못한 것이다. 촛불 혁명 후 화해치유재단이 해산된 것은 필연적인 일이었다"고 평가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도 한국의 외교 전문가 중에는 재단 해산은 정부 간의 합의 파기이므로 잘못된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2012년 및 2018년 한국 강제 징용 대법원 판결이 공연히 한일 관계에 분란을 일으켰다고 불만을 표하는 사람들이기도 하다"면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일 경제 전쟁에서 한국 정부 및 국민의 대응이 문제라고 평을 하는 사람들이기도 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 일본의 경제 도발로 시작된 한일 간 갈등을 경제 전쟁으로 규정을 한 거죠. 조 전 수석은 지금 사실 전문가라는 호칭. 부끄러운 줄 알아야 된다. 이런 얘기까지도 하기도 했고요.

    ◇ 김현정> 그래요. 상당히 고강도의 비판을. 이제는 수석이라는 자리도 내려놨으니 더 강하게 비판을 한 건데.

    ◆ 권영철> 그렇습니다.

    ◇ 김현정> 영화 주전장. 이건 보니까 주전장이 무슨 뜻인가 했더니 메인 배틀그라운드. 영어 제목을 보니까 이해가 되네요. 주 전쟁터. 주, 메인 배틀그라운드. 이걸 본 후에는 어떤 후기를 남겼어요?

    ◆ 권영철> 역시 영화 줄거리를 정리한 뒤에 "1965년 체결한 한일 청구권 협정이 재조명되고 있다는 것, 그리고 일본의 식민 지배와 강제 동원이 불법임을 선언한 2012년 및 2018년 한국 대법원 판결의 의의는 너무도 중요하고 이를 부정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헌법 정신을 부정한 것이"라는 그런 내용입니다.

    ◇ 김현정> 강제 징용 배상 판결.

    ◆ 권영철> 네. 조 전 수석은 "문재인 정부가 제시한 1+1 방안. 한일 양국 기업이 배상금을 내는 방안이야말로 양국 정부가 면을 세울 수 있는 최선의 절충안"이라고 강조를 했고요.

    ◇ 김현정> 이거 지금 일본이 안 받고 있는 거잖아요. 이것도 못 받겠다.

    ◆ 권영철> 그렇죠. 그런 얘기들이 담겨 있습니다.

    ◇ 김현정> 그러니까 두 영화죠. 두 영화를 못 봤기 때문에 김복동이라는 제목의 영화는 제목만 봐도 뭔지 알겠는데 주전장이라는 영화도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된 겁니까?

    ◆ 권영철> 그렇습니다. 두 영화가 좀 위안부 문제를 다룬다는 점에서는 비슷한 형식이기는 한데 내용은 좀 완전 다릅니다. 김복동 영화는 오늘 8월 8일에 개봉할 예정인데요. 올해 초 세상을 떠난 김복동 할머니에 대한 영화입니다. 이분이 1992년 8월에 아마 최초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증언하지 않습니까?

    ◇ 김현정> 아시아 연대 회의에서 국제 사회에 내가 바로 그 피해자요라고 증언한 최초의 증언자예요.

    ◆ 권영철> 그렇습니다.

    ◇ 김현정> 김복동 할머님.

    ◆ 권영철> 그리고 돌아가시기 전까지 27년간 노구를 이끌고 어떻게 살아왔고 어떻게 싸워왔는지를 다루고 있는 다큐멘터리고요.

    (사진=영화 '김복동' 스틸컷)
    ◇ 김현정> 대단한 분이셨어요. 저도 인터뷰 여럿 했고 정말 열정적인 할머님이셨어요.

    ◆ 권영철> 네. 반면 영화 주전장은 지금까지 일본군 위안부 관련 다큐가 할머니들의 아픔과 고통 생애를 다룬 것과는 달리 본질적인 문제에 접근하는 겁니다. 그리고 그게 그런 영상 장면들이 나오는 게 아니고 한미일 3국의 30여 명을 인터뷰를 해서 제작한.

    ◇ 김현정> 다큐군요, 다큐.

    ◆ 권영철> 다큐입니다.

    ◇ 김현정> 그러니까 할머님 피해자를 둘러싸고 한미일 사이, 그러니까 국제 관계가 어떻게 돌아가는가. 이런 걸 파헤친 겁니까?

    ◆ 권영철> 그렇습니다. 이 영화를 수입한 시네마달의 김일권 대표는 "기존 위안부 다큐가 피해자의 아픔, 고통, 피해 경험 그리고 그걸 숨기고 살아오다가 세상에 알리면서 아픔이나 차별. 이런 걸 중심으로 다루고 있는데, 주전장은 위안부 문제를 둘러싸고 다른 입장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면서 위안부 문제가 단순히 가해 대 피해, 한국 대 일본. 이렇게만 볼 것이 아니라 국제 관계에서 볼 필요가 있고 정확히 인권의 문제로 또 국제법상으로 봐야 될 필요가 있다는 걸 깨우쳐줬기 때문에 영화를 수입하게 됐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 김현정> 저는 지금 몰랐는데 이 주전장이라는 영화는 미국 다큐멘터리고 감독이 일본 사람이네요.

    ◆ 권영철> 일본계 미국인입니다.

    ◇ 김현정> 미키 데자키, 이름이.

    ◆ 권영철> 미국 사람이죠, 일본계이기는 한데.

    ◇ 김현정> 그러니까 일본계 미국인이 만든 미국 다큐. 그런데 다루고 있는 건 우리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둘러싼 어떤 외교적인 면들.

    ◆ 권영철> 실질적인 본질적인 문제.

    ◇ 김현정> 그래요.

    ◆ 권영철> 그런 겁니다.

    ◇ 김현정> 조국 전 수석이 이 두 영화를 언급한 배경이 있을 것이다. 그 행간을 읽어보자. 첫 번째는 뭔가요?

    ◆ 권영철> 첫 번째는 기호지세. 조국 전 수석이 이미 호랑이 등에 올라탔기 때문일 겁니다. 조 전 수석은 청와대 민정수석 재직 시에도 자신의 업무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어 보이는 한일 문제와 관련해서 40여 번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지 않습니까? 퇴임 후에도 어제 5건, 그제 5건, 사흘 전에는 6건 등 지속적으로 일본의 경제 도발로 시작된 한일 간의 문제점을 페이스북에 올리고 있습니다.

    언론사 보도 기사를 올리거나 청와대 공식 입장을 공유하거나 참고할 만한 칼럼 같은 걸 올리면서 멘트를 코멘트하거나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영화 주전장과 김복동을 관람한 뒤에 후기를 올리는 건 어쩌면 당연한 수순일 겁니다.

    ◇ 김현정> 그러니까 일각에서는 민정수석 때도 폭풍 트윗 한 것에 대해서 얼마나 많이 지적을 했어요. 특히 야당의 공격이 엄청났는데 그만두고 나서도 또 이러네. 이제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데 거기에 대한 지금 분석이에요.

    ◆ 권영철> 그렇습니다.

    ◇ 김현정> 기호지세. 이미 올라탔는데 지금 와서 멈출 이유가 없고 게다가 자리까지 내려놓은 마당에 멈출 이유가 없다. 두 번째.

    ◆ 권영철> 두 번째가 이유가 바로 현직이 아니었기 때문에 자유롭게 좀 올리는 겁니다.

    ◇ 김현정> 현직도 아닌데 올리는 거. 이것도 비판할 겁니까? 이런 거예요.

    ◆ 권영철> 비판은 연장선상에서 계속하고 있는데요. 조국 전 수석이 이제 영화 주전장을 본 뒤에는 "7월 29일 월요일 오늘 영화관에 가서 주전장을 봤다. 낮에 영화를 볼 수 있다니." 이런 얘기를 썼고요. 어제는 "7월 30일 늦은 저녁 다큐멘터리 영화 김복동을 보았다. 참으로 오랜만에 누리는 자유다." 이런 걸 코멘트를 달면서 영화 후기를 썼습니다.

    ◇ 김현정> 나 그만뒀다는 걸 강조했네요. 그만둔 거다.

    ◆ 권영철> 지난 2년 2개월간의 민정수석 재직 시 누리지 못한 자유로움에서 나오는 글이라는 걸 표현한 거죠. 조 전 수석이 어제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복직 신청서를 제출한 건 조금 전 행간에서 얘기를 했었죠. 법무장관에 지명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지만 아직은 자유로운 신분이라는 거죠.

    ◇ 김현정> 세 번째요.

    ◆ 권영철> 세 번째는 본격적인 정치 행보를 시작한 것 아니겠냐는 분석입니다.

    ◇ 김현정> 바로 이겁니다. 지금 조국 수석이 영화를 본 이야기를 지금 뭐 이렇게 길게 해. 이러실 수도 있는데 영화 자체도 중요해서 얘기하는 게 의미가 있고 또 하나는 왜 이 조국 수석의 트윗에 정치권이 술렁이는 건가. 이걸 분석하는 거거든요. 바로 그 이유가 이거죠?

    ◆ 권영철> 그러니까 조국 수석은 청와대 재직 시절에도 페이스북에 글을 계속 올렸고요. 퇴임사에서 "민정수석으로서 촛불 명예 혁명의 시대적 부응을 위해서 법과 원칙에 따라 좌고우면하지 않고 직진하였고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민정수석의 관례적 모습과 달리 주권자 국민과 공개적으로 소통하면서 업무를 수행하였다." 이렇게 밝혔거든요. '주권자 국민과 공개적으로 소통'이라는 데 방점을 두고 있는 겁니다.

    노영민 비서실장 취임 후에 SNS를 멀리하는 듯 하다가 일본의 도발로 한일 갈등이 첨예화되니까 다시 활발하게 페이스북 글을 올렸지 않습니까? 그때는 민정수석 교체가 기정사실화되는 시기와 맞물려 있는 겁니다. 조 전 수석이 내년 총선 출마 대신에 법무부 장관으로 가는 걸 제가 '우회 상장'으로 얘기했던 거 기억나시죠?

    ◇ 김현정> 납니다.

    ◆ 권영철> 조 전 수석이 지금은 공직자가 아닌 자유로운 신분이니까 쓰고 싶은 글을 올릴 수 있고 또 법무부 장관 지명이 확실시되고 있지만 민정수석 시절에 올리던 걸 장관이 됐다고 안 올릴 이유는 없지 않겠습니까? 최창렬 용인대 교수는 "조 전 수석이 민감한 한일 문제를 페이스북에 올리는 걸 본인은 뭐라고 하건 정치라고 하지 않을 방법이 없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 김현정> 페이스북 정치다, 일종의. 트럼프가 트윗 정치하듯 그런 거라고 보는 겁니까, 지금 정치권에서는? 혹은 평론가들은?

    ◆ 권영철> 그렇죠. 그렇게 볼 수밖에 없을 겁니다. 청와대 핵심 참모가 한일 간 민감한 내용을 비록 팩트 위주로 올리긴 하지만 이걸 개인적 차원에서 올리는 글로만 볼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문재인 대통령과의 교감이 있을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또 방금 말씀하신 대로 SNS 정치. 이건 이미 세계적인 추세 아니겠습니까?

    ◇ 김현정> 트럼프 대통령이요. 바로 그냥 써버리잖아요, 본인이 직접.

    ◆ 권영철> 그렇습니다. 직접 소통해 버리니까 언론이라는 게 대통령이나 청와대 고위 관계자 말을 가지고 해석하고 이런 게 주였는데.

    ◇ 김현정> 그러다가 왜곡이 일어나기도 하고, 기자를 거쳐서 나가다 보면.

    ◆ 권영철> 입맛에 맞게 그냥 다루는데 직접 던지니까 내용을 바로 볼 수 있잖아요, 국민들이.

    ◇ 김현정> 그렇죠, 그렇죠.

    ◆ 권영철> 그런 관점도 아마... 그래서 지금 야당이랑 언론에서는 조국 전 수석의 페이스북 활동을 부적절한 정치라고 얘기하기는 하지만 이미 이런 건 세계적 추세가 됐기 때문에 계속하지 않겠나. 이렇게 봅니다.

    (사진=영화 '주전장' 스틸컷)
    ◇ 김현정> 영화 주전장. 이 얘기를 조금만 더 하자면 기존의 위안부…일단, 일단 보셨어요? 권 기자는 보셨어요?

    ◆ 권영철> 저도 그제 이 방송을 위해서 밤늦게 찾아갔는데.

    ◇ 김현정> 보셨어요?

    ◆ 권영철> 영화 볼 곳이 참 많지 않습니다.

    ◇ 김현정> 개봉관이 많지 않아요?

    ◆ 권영철> 전국에서 한 50여 곳 정도밖에 안 됩니다.

    ◇ 김현정> 그래요?

    ◆ 권영철> 서울시네마에도 20곳 조금 넘는 정도이기도 하고요.

    ◇ 김현정> 어떻게 다루던가요? 기존에도 사실 이 문제를 다룬 영화들은 꽤 있었는데.

    ◆ 권영철> 제가 가장 좋았다고 표현해야 될지 모르겠는데 일본 극우 세력들의 민낯을 생생하게 볼 수 있었다는 점이 새로웠습니다.

    ◇ 김현정> 극우.

    ◆ 권영철> 그동안의 위안부 다큐와는 차별 되는 지점입니다. '일본회의'라고 들어보셨죠?

    ◇ 김현정> 일본회의 알죠. 그 각종 우익들, 우익 세력들 다 들어가 있는 조직, 단체 그런 거잖아요.

    ◆ 권영철> 일본 극우 세력의 총본산인데 이게 일본회의 중심 세력이 신사를 대표하는 신토 쪽 사람이라고 합니다. 일본회의가 창설될 쯤에 '일본회의 의원연맹'이 창설됐는데 아베 총리가 최고 고문, 특별 고문이고요. 아베 정권의 장관 20명 중에 16명이 일본회의의원연맹 소속입니다. 이들이 정책을 주도하는데 그 목적이 개헌이라는 거죠. 개헌을 통해 과거 군국주의의 일본의 부활을 꿈꾼다는 것이고. 아베 총리가 A급 전문들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이유가 바로 이 신토, 신사 쪽 사람들이기 때문이라는 거죠.

    ◇ 김현정> 그렇죠, 그렇죠. 영화 주전장 같은 경우에는 왜 제목이 주전장이에요?

    ◆ 권영철> 아까 말씀하신 대로 주된 전장, 전쟁터라는 얘기인데 미국 미키 데자키 감독은 인터뷰에서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우익들이 먼저 '주전장'이라는 용어를 썼다. 역사 수정주의자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미국을 위안부 문제의 '주전장'으로 생각을 한다. 거기에 착안해서 저도 영화 제목을 짓게 되었다.

    ◇ 김현정> 메인 배틀그라운드.

    ◆ 권영철> 그렇게 미국을 주전장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미국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면 세계의 시각을 바꾸기 때문이다라고 했는데 미키 데자키 감독은 "저는 이 제목을 비유적인 의미로 사용하고 싶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인터뷰이들이 인터뷰를 하면서 자신을 가기 주장 쪽으로 설득하려는 태도를 많이 보였답니다. 그러니까 자기도 왔다 갔다 했다는 거예요. 이 사람 얘기 들으면 이게 맞는 것 같고 저 사람 얘기를 들으면 저게 맞는 것 같았다. 그러니까 제 머리와 마음은 왔다 갔다 하면서 흔들려서 마치 전쟁터 같았다. 이걸 비유하고 싶었다는 거죠. 그래서 관객들도 영화를 보면서 양쪽의 입장을 말들의 전쟁이 펼쳐지는 걸 보면서 그걸 좀 느껴보라는 의미에서 주전장이라고 지었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 김현정> 네, 알겠습니다. 개봉관 좀 많아졌으면 좋겠고요. 좋은 영화 많이많이 보고 좀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 권영철> 저는 날도 무더운데 영화를 꼭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김현정> 그리고 몇 번 몇몇 분들이 증언을, 세계 최초로 위안부 증언을 한 분은 김학순 할머님 아니세요. 이런 문자 보내주셨는데 네, 맞습니다. 김복동 할머님은 아시아연대라는 곳에 가서 그곳에서 증언한 첫 번째 분이시다.

    ◆ 권영철> 이 영화도 마지막에 김학순 할머니의 그때의 증언을 다루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러니까 김학순 할머니, 김복동 할머니 다. 장소가 좀 다른 거죠, 그 증언의. 여기까지.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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