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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영 "'믹스나인' 데뷔 무산 상처…이 악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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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진영 "'믹스나인' 데뷔 무산 상처…이 악물었다"

    보이그룹 디원스(D1CE)가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SAC아트홀에서 열린 데뷔 미니앨범 '웨이크 업: 롤 더 월드(Wake up: Roll the World)'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한형기자

     

    JTBC 아이돌 서바이벌 '믹스나인' 1위 출신 우진영이 데뷔 무산의 아픔을 딛고 돌아왔다.

    1일 서울 삼성동 SAC아트홀에서는 보이그룹 디원스의 데뷔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취재진의 이목은 우진영에게 쏠렸다. 우진영은 지난해 1월 종영한 '믹스나인'에서 1위를 차지, 프로젝트 보이그룹 멤버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었었으나 팀의 데뷔 자체가 무산되는 초유의 사태를 겪었다.

    이후 우진영의 소속사는 '믹스나인' 제작사 YG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기도 했는데, 지난 4월 "제작진 측의 사과를 받아들이기로 했다"면서 소송을 취하하고 갈등을 봉합했다.

    쇼케이스에서 우진영은 "당시 좋은 결과를 얻어서 데뷔를 하고자 굉장히 열심히 했는데 데뷔가 무산됐다"며 "현실적으로 일어날 수 없는 일인 것이지 않나. 데뷔를 시켜준다고 했는데 무산된 것이라 믿기지 않았다. 상실감과 상처가 컸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첫 번째 목표가 데뷔였고 그 목표에 다 왔구나 싶었는데 무너져 내려서 마음을 잡기가 힘들었다"면서 "그 후 계속 연습만 했다면 집중을 하지 못했을 텐데 멤버들과 싱글을 내는 등 바쁘게 보낸 덕분에 다시 열심히 할 수 있었다. 데뷔 불발은 저에게 상처였지만 그로 인해 이 악물고 디원스 데뷔를 준비하게 된 것 같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우진영을 비롯해 박우담, 김현수, 정유준, 조용근 등 5명의 멤버로 구성된 디원스는 이날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앨범이자 데뷔 앨범인 '웨이크 업: 롤 더 월드'(Wake Up : Roll the World)를 내고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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