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미나(사진=JYP 제공)
걸그룹 트와이스의 일본인 멤버 미나가 입국했다. 하지만 여전히 활동은 어려운 상황이다.
1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일본에서 휴식을 취하던 미나는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
이날 미나는 어머니와 소속사 관계자들의 도움을 받으며 공항을 빠져나갔는데, 큰 담요로 얼굴을 감싸고 울먹이는 모습을 보여 팬들의 우려를 샀다. 이 모습은 일부 취재진 및 팬들이 촬영한 사진과 영상에 담겼다.
미나는 현재 활동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앞서 소속사는 지난달 입장문을 내고 "미나가 극도의 심리적 긴장 상태와 큰 불안감을 겪고 있어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하다"며 트와이스 월드투어 일정에서 미나가 빠지게 됐다고 알렸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미나가 특별한 사유 또는 일정으로 입국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내해드렸던 바와 같이 미나는 월드투어 등 일정에 참여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