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북농협 제공)
일본의 경제 보복으로 충북지역 농산물 수출에도 피해가 우려되면서 농민들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충북농협은 지난해 일본에 수출한 주요 농산물은 한화로 114억 원 가량인 1128만 달러에 달했다고 5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충북인삼농협의 홍삼액기스 250만 달러, 보은농협 방울토마토 34만 달러, 진천농협 파프리카 20만 달러 등이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 달 말 기준으로 400만 달러 수출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가량 감소했다.
특히 파프리카는 이미 일본의 농산물 검역 강화로 인해 수출이 77%나 감소한 4만 달러에 그치면서 국내 가격도 10% 이상 하락했다.
충북인삼농협 홍삼엑기스는 아직까지 큰 영향은 없지만 앞으로 검역강화 등에 따른 수출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김태종 충북농협 본부장은 이날 증평 충북인삼농협 가공공장과 진천 파프리카 농장을 방문해 현상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김 본부장은 "농업관련 자금지원, 국내시장 판로 확대와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 등을 통해 수출 농산물에 대한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다각적인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