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야구 국가대표 감독 (사진=노컷뉴스)
KBO와 10개 구단은 오는 23일 ‘야구의 날’을 맞이해 이날 경기가 열리는 잠실, 고척, 문학, 수원, 대구 등 전국 5개 구장에서 공동 이벤트를 진행한다.
야구의 날은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9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8월23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고 2009년 이후 올해로 11주년을 맞는다.
KBO와 10개 구단은 23일 경기가 있는 잠실(NC-LG), 고척(KIA-키움), 문학(한화-SK), 수원(롯데-KT), 대구(두산-삼성) 구장에서 팬 사인회를 실시한다.
홈팀과 원정팀 선수 2명씩 총 4명이 각 구단을 대표해 팬들과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가진다.
특히 오는 11월 ‘2019 WBSC 프리미어 12’ 서울 예선 라운드가 개최되는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국가대표팀 김경문 감독이 선수들과 함께 팬 사인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팬 사인회 개최 시간 및 장소, 참여 방법 등과 관련한 구체적인 문의 사항은 각 구장 홈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또한, 이날 10개 구단 선수단 전원은 베이징올림픽 금메달과 야구공 모양을 형상화한 야구의 날 기념 로고 패치를 모자에 부착하고 경기에 나선다.
KBO는 전 구장에서 당일 입장한 관중에게 국가대표 로고 뱃지(각 구단 별 1,500개, 총 15,000개)를 선착순으로 무료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