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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링링, 제주 지나 한반도로…정전·침수 등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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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일반

    태풍 링링, 제주 지나 한반도로…정전·침수 등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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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오후 3시 서울 서북서쪽 110kmm 지나 황해도 상륙
    강한 바람 동반해 각별한 주의 요망
    신안 천사대교 등 전남 5개 교량 통행 제한

    제 13호 태풍 링링이 제주도 서쪽 해상을 지나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기상청은 7일 오전 6시 현재 태풍 링링이 북위 34.7도, 동경 124.9도 위치, 중형 태풍으로 제주 북서쪽 약 20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45km로 북진 중이라고 밝혔다.

    링링은 오전 9시에 목포 북서쪽 150km 해상을 지나 오후 3시에 서울 서북서쪽 110km해상을 지난 뒤 북한 황해도 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링링 북상에 따라 강원 영동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태풍특보를 발표하고 강한 바람과 비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링링으로 인해 전라도와 충청도, 서울, 경기 등 한반도 서쪽지역,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 서해 전 해상에는 태풍경보를 발효됐고, 부산과 경상남북도, 충청도, 강원도 일부 지역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졌다.

    링링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려오전 6시 현재 한라산 윗세오름이 357mm의 강수량을 기록했고 사제비 352mm, 가거도 145mm, 지리산 127mm 등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지리산 부근과 제주도산지, 서해5도와 북한 지역에는 50~100mm, 많은 곳은 15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링링이 제주를 직접 관통하지는 않고 서쪽 해상으로 북상했지만 제주도에 적지않은 상처를 남겼다.

    6일 오후 제주시 애월해안도로 공사 현장에서 도로 유실로 상하수도본부 직원들이 동원돼 복구작업을 벌였다. 이 일대에서는 500m 구간 도로 통제가 이뤄졌다.

    밤 8시 53분쯤에는 제주시 한경면의 등대에서는 관광객 1명이 고립됐다가 해경에 무사히 구조되기도 했다. 제주시의 한 빌라 건물은 벽돌이 강풍에 파손돼 바닥에 떨어졌다.

    정전도 일부 발생해 7일 0시 현재 2천300여가구가 정전 피해를 겪었다.

    하늘길과 바닷길도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때까지 운항차질이 계속될 전망이다.

    링링의 본격적인 영향권에 들면서 전남 지역 대형 교량의 통행도 통제되고 있다. 통제 교량은 신안 천사대교, 진도대교, 제2 진도대교, 고흥 거금대교, 고흥 소록대교 등이다. 이 곳에는 평균 초속 25m 이상의 강풍이 불고 있다.

    진도대교에는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31.5m를 기록하기도 했다. 태풍 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통행 제한은 지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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