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1, 아이폰11 프로, 아이폰11 프로 맥스 출시 가격 (사진=애플 제공)
애플이 오는 25일 아이폰11·아이폰11 프로·아이폰11 프로 맥스와 애플워치 시리즈 5를 국내 출시한다.
애플코리아는 15일 "대한민국 고객들에게 새로운 아이폰과 애플워치를 선보이게 됐다"며 "25일부터 애플 홈페이지, 앱스토어 앱, 애플 가로수길을 비롯해 공인 리셀러와 지정 통신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들의 사전예약 일정은 별도 공지될 예정이다.
출시 가격도 공개됐다. 후면 듀얼렌즈가 적용된 6.1인치 아이폰11은 99만원부터 시작하며 용량은 64GB, 128GB, 256GB가 제공된다. 색상은 화이트, 블랙, 그린, 옐로, 퍼플, 레드 등 6가지로 출시된다.
트리플 렌즈가 적용된 5.8인치 아이폰11 프로는 139만원, 6.5인치 아이폰11 프로 맥스는 155만원부터 시작한다.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미드나이트 그린, 골드 4가지이며 용량은 64GB, 256GB, 512GB를 제공한다.
애플은 애플워치 시리즈5도 이날 동시 출시한다.
지난달 10일(현지시간) 공개된 아이폰11 시리즈는 처음으로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고, 1200만화소 전면 카메라를 이용해 4K 동영상과 슬로우모션을 촬영할 수 있다. 후면 카메라는 표준 렌즈와 함께 1200만화소 광각·초광각 렌즈가 탑재됐다.
또한 어두운 공간이나 밤에도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나이트 모드'가 적용됐고, 기존 모델에 비해 아이폰11 프로는 4시간, 아이폰11 프로 맥스는 5시간 더 배터리 수명이 늘아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