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YG엔터테인먼트(YG)가 빅뱅 멤버 태양과 대성의 전역 현장 방문 자제를 당부했다.
YG는 4일 입장문을 내고 "태양과 대성이 오는 10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에서 전역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지난해 3월 나란히 현역 입대한 태양과 대성은 각각 강원도 철원군과 화천군에 있는 부대에서 복무 중이다.
YG는 "두 사람이 각각 복무 중인 부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검출 접경지이자 중점 관리 지역"이라며 "팬분들과 취재진의 방문이 예상돼 두 사람의 전역 장소를 변경하기로 결정했다는 게 군 관계자 설명"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변경된 육군 지상작전사령부도 두 사람의 전역 당일 별도의 주차 공간 마련이 어렵고, 부대 앞 장소가 매우 협소해 자칫 팬 여러분과 취재진의 안전 사고가 우려되는 지점이오니 방문을 자제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끝으로 YG는 "태양과 대성의 전역을 기다려 주신 많은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하며 부디 너른 양해와 협조를 재차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재차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