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년을 맞은 '오디세이학교'는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고교자유학년제 운영 학교입니다.
대안교육과 공교육의 사람들이 함께 꾸려나가고 있는 이곳에서는 필수 교과 과목 빼고는 조금 다른 것들을 배웁니다. 1년 동안 이 학교의 학생들은 조금 다른 선생님과 함께,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하면서, 조금씩 이전과 다른 몸이 되어갑니다.
학종을 폐지하고 정시를 확대하라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요즘. 고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1년 동안 공교육과 다른 학습을 한다는 게 뜬구름 잡는 소리처럼 들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디세이는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을까요?
*이 영상은 오디세이학교의 제작 지원을 통해 제작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