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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김광현, 다저스·메츠·애리조나 등 다수 구단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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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매체 "김광현, 다저스·메츠·애리조나 등 다수 구단서 관심"

    김광현 (사진=노컷뉴스)

     


    SK 와이번스 구단의 허락을 받고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김광현(31)이 LA 다저스를 포함한 다수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는 미국 현지 매체의 보도가 눈길을 끈다.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의 야구 전문 기자 켄 로젠탈은 23일(한국시간) 김광현이 LA 다저스, 뉴욕 메츠, 캔자스시티 로열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시카고 컵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LA 다저스는 자유계약선수(FA) 권리를 획득한 류현진이 2013년부터 올해까지 7시즌동안 활약한 구단이다. 애리조나는 SK에서 김광현과 한솥밥을 먹었던 메릴 켈리를 영입해 올해 선발투수로 기용한 바 있다.

    아직 KBO 리그 계약이 남아있지만 SK의 대승적인 허락을 받은 김광현은 달라진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린다.

    과거에는 가장 많은 입찰 금액을 제시한 팀에게 독점 협상권이 부여됐지만 한미 선수계약 협정이 개정되면서 방식이 달라졌다.

    김광현은 자신에게 영입 의향을 보이는 메이저리그 구단들과 자유롭게 협상을 벌일 수 있다.

    김광현을 영입하는 구단은 따로 포스팅 금액을 내지 않는다. 김광현의 총 계약 금액에 따라 SK에 지급해야 하는 금액이 달라진다. 메이저리그 구단이 감당하는 이적료 부담이 크게 줄었기 때문에 선수가 더 유리한 조건에 계약할 여지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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