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 화면 캡처
유재석이 트로트 가수 유산슬로 변신하는 과정을 그린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새로 쓰면서 날갯짓을 시작했다.
24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뽕포유'(이하 '놀면 뭐하니?') 18회는 시청률 8.4%(수도권)를 기록하면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 수치는 토요일 전체 예능프로그램 중 1위이기도 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산슬의 KBS 1TV 생방송 '아침마당' 출연 뒷이야기와 데뷔곡 '합정역 5번 출구' 뮤직비디오 촬영기가 등장했다.
유산슬은 생방송을 앞두고 초조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리허설에서는 '합정역 5번 출구' 첫 소절을 틀리기도 했다. 생방송에서 세 번째로 무대에 오른 유산슬은 언제 긴장했냐는 듯 노련미를 과시했다. 이번 방송 출연 뒤 유산슬을 섭외하려는 문의가 폭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선유도공원에서 트로트 뮤직비디오계 거장들과 함께 '합정역 5번 출구' 뮤직비디오 촬영에 돌입했다. 촬영은 일사천리로 진행됐는데, 립싱크에서 가사를 틀렸다는 유산슬의 말에도 감독들은 "오케이"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주 방송에서는 유산슬이 본격적인 앨범 홍보에 나선 모습과 깜짝 팬미팅 현장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