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신작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M' 사전예약이 25일 기준 총 738만건을 기록했다. 국내 최다 사전예약 기록이다.
이날 낮 12시부터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 리니지2M은 27일 0시부터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12세 이용가와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으로 나뉘어 서비스 된다.
리니지2 풍요의 시대 원작을 배경으로 한 리니지2M은 카카오게임즈의 '달빛조각사', 넥슨의 'V4'와 함께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대작으로 2003년 출시한 PC게임 리니지2의 정통성을 계승한 모바일 MMORPG다.
사양도 최고다. ▲모바일 최고 수준의 4K UHD(Ultra-HD)급 풀(FULL) 3D 그래픽 ▲모바일 3D MMORPG 최초의 충돌 처리 기술 ▲플레이를 단절시키는 모든 요소를 배제한 심리스 로딩(Seamless Loading) ▲1만명 이상 대규모 전투가 가능한 모바일 최대 규모의 원 채널 오픈 월드(One Channel Open World) 등을 구현했다. AI(인공지능)와 자체 엔진 설계로도 주목을 받았다.
27일 0시 출시되는 리니지2M과 같은 시각 정식 공개되는 모바일·PC 크로스 플레이(Cross Play) 서비스 '퍼플'도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했다.
우선 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는 퍼플은 기존 블루스택, 녹스와 같은 앱플레이어를 한 단계 뛰어넘어 실시간 채팅, 강력한 파티 플레이는 물론 게임 플레이와 라이브 스트리밍을 결합시켰다.
한편, 엔씨는 리니지2M의 첫번째 OST 앨범 'The Call of Destiny 2(운명의 부름 2)'를 이날 공개하고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다.
오프닝 테마곡 'The Call of Destiny 2'가 보컬, 연주, 게임 등 세가지 버전으로 수록됐다. 노래는 뮤지컬 배우 전동석이 맡았고, 오케스트라 연주는 내슈빌 뮤직 스코링 오케스트라가 진행했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생 합창단과 헝가리 부다페스트 스코링이 합창에 참여했다.
OST는 엔씨의 게임사운드 담당인 NCSOUND 공식 유튜브 채널과 각종 음원 사이트(멜론, 지니, 벅스, 네이버 뮤직, 유튜브 뮤직 등)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