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주스월드 인스타그램 캡처)
미국 출신 인기 래퍼 주스 월드(Juice Wrld)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연예 매체 TMZ에 따르면 주스 월드는 8일 시카고 미드웨이 공항에 도착한 뒤 발작을 일으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1998년생인 주스 월드는 지난해 '루시드 드림즈'(Lucid Dreams)로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에서 2위에 오르며 주목 받았다.
올해 3월에는 '데스 레이스 포 러브'(Death Race For Love)로 빌보드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정상을 차지했고, 5월 열린 '2019 빌보드 뮤직어워드' 에서 '톱 뉴 아티스트' 상을 받았다.
주스 월드는 6월 발표된 그룹 방탄소년단의 게임 OST 앨범 'BTS 월드 OST' 곡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빌보드는 그의 사망 소식을 다루며 "올해 가장 빛나는 힙합 스타 중 한 명이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