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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 M, 공연제작사 쇼노트 품었다

     

    종합 콘텐츠 기업 카카오 M(대표 김성수)이 공연제작사 쇼노트를 품었다.

    카카오 M은 "기존 음악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 및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해 자회사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쇼노트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쇼노트는 국내 유력 공연제작사다. 2005년부터 뮤지컬, 연극, 콘서트, 팬미팅, 전시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을 선보였다.

    뮤지컬 '헤드윅',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벽을 뚫는 남자', '미녀는 괴로워', 연극 '졸업', '버자이너 모놀로그', YB, 이소라, 몬스타엑스, 포미닛 콘서트, 김제동 토크콘서트 등이 대표작이다.

    쇼노트는 2017년 세븐틴의 월드 투어를, 지난해 뮤지컬 헤드윅의 대만 투어를 진행하며 해외로 발을 넓히기도 했다.

    이로써 음악, 영화, 드라마, 디지털 숏폼 등에 이어 라이브 콘텐츠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한 카카오 M은 향후 자체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 M 측은 "각 사업영역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플랫폼과 장르를 넘나드는 과감한 시도를 통해 카카오 M만의 색다른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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