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NCT드림(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세를 보이는 가운데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과 보이그룹 NCT드림의 해외 공연이 연기됐다.
공연기획사 드림메이커는 30일 페이스북에 공지글을 올려 '우한 폐렴' 확산에 따른 우려로 태연과 NCT드림의 공연 연기를 결정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태연은 2월 1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디 언씬'(The UNSEEN) 콘서트를, NCT드림은 2월 7~8일과 15일 각각 마카오 브로드웨이 시어터와 싱가포르 더 스타 시어터에서 '더 드림 쇼'(THE DREAM SHOW) 투어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었다.
드림메이커는 "공연 연기 소식을 알리게 돼 대단히 죄송하다"며 "저희에게는 아티스트와 관객, 스태프들의 안전이 우선 사항이다. 관계 당국의 조언에 따라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