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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온리원오브 "멋진 영문 가사 써주신 분께 1억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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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격인터뷰] 온리원오브 "멋진 영문 가사 써주신 분께 1억 드려요"

    (사진=RSVP 제공)

     

    보이그룹 온리원오브(나인, 밀, 리에, 준지, 러브, 유정, 규빈)가 색다른 프로젝트에 나선다. 이들은 30일 공개한 신곡 '도라마르'(dOra maar)의 영문 가사를 공모해 우승자에게 10만 달러(약 1억 1800만 원)라는 거액의 상금을 주는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상금 액수뿐만 아니라 취지도 흥미롭다. 온리원오브는 '팬들과 함께 음악을 완성하겠다'는 의도로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향후 이들은 최종 채택된 가사로 새롭게 녹음한 '도라마르' 영어 버전을 발표할 계획이다. 다음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온리원오브와 진행한 서면 인터뷰 일문일답.

    ▲팬들과 음악을 함께 만드는 일이라는 점에서 이번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준지="얼마나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실 지, 또 어떤 가사들이 나올 지 굉장히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리에="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좀 더 많은 분이 저희의 노래를 들어봐 주셨으면 좋겠다. 또 저희가 추구해 나가는 음악적 방향성에 대해서도 좀 더 많은 분이 아셨으면 좋겠다"

    러브="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온리원오브라는 이름이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

    ▲멤버들이 바라는 노랫말이 따로 있나.
    규빈="'도라마르'는 지난해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닷 포인트 점프'(dot point jump) 수록곡 '피카소'(picassO)의 연장선상에 있는 곡으로 피카소의 여인에 대한 이야기가 가사에 담겨있다. 무척 낭만적인 가사라고 생각하는데 이 주제를 살려서 멋진 영어 가사를 써 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밀="어떤 표현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내주실지 정말 궁금하고 기대된다. 가사를 영어로 불렀을 때 또 다른 느낌의 곡이 만들어질 것 같다"

    ▲멤버들도 직접 심사 과정에 참여하나.
    유정="그렇다. 저희에게 관심을 갖고 새롭게 만들어 주시는 가사를 심사하는 건 즐거운 시간이 될 것 같다. 많은 분이 숨겨진 재능을 펼쳐주셨으면 한다"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곡으로 활동을 펼치는 것도 뜻 깊은 일이 될 것 같은데.
    나인="지난 해 좋은 기회로 말레이시아에서 첫 해외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처음으로 해외에서 무대를 하며 많은 것을 느끼고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완성된 소중한 곡으로 본격적인 해외 활동을 시작하면 더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팀으로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끝으로 오늘 발표한 '도라마르'의 감상 포인트를 짚어 달라.
    러브="이전에 선보인 작품들과 마찬가지도 '도라마르'에도 스토리텔링이 심어져있다. 숨겨진 키워드를 찾아보시면서 재미있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한편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유튜브에 자신이 직접 쓴 '도라마르' 영문 가사가 담긴 영상을 업로드하면 온리원오브의 프로젝트에 자동 응모된다. 영상 제목에는 'OnlyOneOf dOra maar contest'를, 태그에는 'onlyoneof'와 'doramaar'를 넣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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