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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IS "北 영변에서 수상한 움직임"



국제일반

    CSIS "北 영변에서 수상한 움직임"

    핵연료 재처리 사용했던 화차 포착

    북한 영변 핵시설(사진=연합뉴스)

     

    북한 영변 핵시설 주변에서 과거 핵연료 재처리 당시 사용했던 특수 화차가 정차한 채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미국의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11일(현지시간) 공개했다.

    CSIS가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영변 핵시설 상황을 촬영한 상업용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핵연료 제조시설로 연결되는 선로에 10~13m 길이의 특수 화차 3량이 멈춰서 있는게 확인됐다.

    화차에는 4개의 컨테이너와 비슷한 화물이 실려져 있는데 바로 전날인 9일에는 화차가 없었다.

    화차는 과거 핵연료 재처리 때 사용했던 화차와 매우 유사하며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 포착됐다.

    CSIS는 북한이 영변 외곽시설로 액체나 고체 방사성폐기물 반출 작업을 하거나 반입작업을 하고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렇지만 이러한 외부 시설의 정확한 위치는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CSIS는 또 북한이 언급한 크리스마스 선물이나 신형 전략무기와 관련이 있는지는 알 수 없으나 핵시설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는 것은 명확히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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