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참 이상한 나라에서 온 편지' 영상 캡처)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와 싸우는 이들에게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영상 '참 이상한 나라에서 온 편지'(A Letter from wonderland)가 17일 공개됐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해문홍)이 제작한 이 영상은, 지난달 대한민국의 코로나19 극복기를 다뤘던 영상 '참 이상한 나라'(KOREA, WONDERLAND?)의 후속작이다.
전편인 '참 이상한 나라' 영상은 코로나19 확산 사태를 극복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모습과, 투명하고 정확한 우리의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4분 분량으로 구성했다. 현재까지 369만여 건의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참 이상한 나라에서 온 편지' 영상 캡처)
'참 이상한 나라에서 온 편지'는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와 싸우는 K들에게 보내는 편지 글로 시작한다. 인종과 국가, 성별에 상관없이 코로나19와 싸우는 동지라면 누구나 이 편지의 수신인이 될 수 있다.
편지의 발신인은 '참 이상한 나라'의 코로나19 대응 방식을 소개하면서 신속한 검사뿐만 아니라, 발전된 보건 시스템, 자유로운 언론 환경, 특히 서로를 향한 굳은 연대 정신을 감염병 극복의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꼽았다.
(사진='참 이상한 나라에서 온 편지' 영상 캡처)
또 마스크가 더 급히 필요한 이웃을 위해 자신의 마스크를 포기하는 숨은 영웅들을 언급하며, 서로에 대한 불신이 싹틀 수 있는 현실 속에서도 잃지 않은 인간 존중과 연대 의식의 메시지도 담았다.
해문홍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성공적인 방역 모델에 대한 외신의 찬사가 잇따르고 있다"라며 "이런 점을 국가 전반의 이미지로 이어가기 위해 이번 영상에 우리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함께 연대해 나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라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코리아넷 유튜브 채널과 누리집, 해문홍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