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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학원강사 과외 제자와 접촉…초등생 1명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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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학원강사 과외 제자와 접촉…초등생 1명 추가 확진

    코로나19로 인한 등교수업 연장으로 텅빈 교실.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인천 학원강사 확진자로부터 과외 교습을 받은 중학생과 접촉한 초등학생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 연수구는 송도국제도시 거주자인 초등학생 4학년 A(10)양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3월 4일 확진 판정을 받은 미추홀구 거주 9살 초등생 이후 인천 지역내 2번째 초등생 확진 사례다.

    A양은 자신의 신분과 동선을 속여 물의를 일으킨 인천 학원강사 B(25·미추홀구)씨로부터 과외를 받은 중학생 C(13)군과 지난 8일 같은 학원에서 1시간가량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다.

    ( 그래픽=안나경 기자)

     

    지난 11일 복통 증상을 보인 A양은 전날 연수구 보건소에서 검체검사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와 인하대 병원으로 옮겨졌다.

    방역 당국은 A양의 이동 경로에 대해 추가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거주지 일대를 방역하고 있다.

    이로써 B씨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는 A양을 포함해 모두 15명으로 늘었다. 이들 가운데 10명은 초·중·고교생이고 5명은 학부모와 동료강사 등 성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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