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작 '반도'가 다음달 15일로 개봉일을 잡았다.
영화 '반도'는 '부산행'(2016)으로부터 4년 뒤 폐허에 남겨진 이들이 벌이는 사투를 그린다.
'부산행'에 이어 연상호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은 '반도'는 달리는 기차에서 도심 한가운데로 공간적 배경을 넓혔다.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첫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품었다는 데서도 차별화를 꾀했다.
강동원, 이정현, 권해효, 김민재, 구교환, 김도윤, 이레, 이예원 등 세대를 아우르는 배우들 열연도 볼거리로 꼽힌다.
영화 '반도'는 제73회 칸 국제영화제 '2020 오피셜 셀렉션'에 공식 초청돼 기대감을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