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 화면 캡처
배우 조한선이 굴곡진 배우 인생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엉뚱한 개인기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입증했다.
조한선은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한때 은퇴를 고민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사람들에게 많이 잊히기도 하고 저에게 실망스럽기도 하고 그래서 은퇴를 고민했다"고 전했다.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으로 인해 정식 배역이 아닌 특별·우정 출연을 많이 했고, 그런 상황이 겹치면서 필모그래피를 제대로 쌓지 못한 것도 영향을 줬다고 했다.
배우를 그만 두고 무엇을 할 생각이었냐는 사회자 질문에는 "바리스타"라고 답했다. 그러던 중 드라마 '스토브리그'로 새 전성기를 맞이한 것이다.
조한선은 이날 다소 엉뚱한 개인기 퍼레이드로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짧고 굵은 안성기·마동석 성대모사는 물론 손가락 관절 개인기, 3단 줄넘기를 선보인 것이다. 특히 그는 줄넘기 도중 바닥에 널브러지는 상황을 연출해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